덤프버전이 더 최근에 편집되었을 수 있습니다. > 덤프판 보기
샤를르 보와이에
최근 편집일시 :
분류
1. 개요[편집]
샤를르 보와이에는 정체불명의 호명이며, 프랑스식으론 샤를 부아예, 영어권에선 찰스 보이에이[1] 라고 불린다.
프랑스 출신 배우들 가운데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축에 든다. 비슷한 시기 프랑스 출신 배우 중 할리우드에서도 성공한 배우는 1세대 위인 모리스 슈발리에 정도가 있다. 반대로 프랑스 국민배우인 장 가방은 할리우드 활동이 그리 성공적이지 않았고 2편 밖에 없다.
그러나 가정사와 최후가 불행했던 걸로 유명하다. 아들은 여자친구에게 차이자 러시안 룰렛으로 자살했고, 아내랑 금슬이 좋았지만 아내가 암을 앓다가 타계하자 이틀 후 절망해 세코바르비탈로 자살했다.
<정복자>(1937) 등을 통해 아카데미상에 4번,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에 한 번씩 후보 지명됐지만 수상엔 실패했다.
2. 출연작[편집]
- 릴리옴(Liliom), 1934 - 릴리옴 싸도스키(Liliom Zadowski) 역
프랑스 제작. 프리츠 랑의 유일한 프랑스 영화다. 유명 헝가리 극작가 몰나르 페렌츠가 1909년 발표한 동명의 희곡이 원작이다. [2] 프랑스 가톨릭 사제들이 성토했고 당대엔 평론가들이나 원작자 모두 부정적이었으나 랑은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좋아했다.
모스카 부인(Mme Moscat)의 카니발에 고용된 호객꾼 릴리옴은 손님으로 온 호텔 객실 청소부 쥘리(Julie)와 말을 섞는다. 모스카 부인이 질투로 쥘리를 위협하자 릴리옴은 쥘리를 보호하다가 해고된다. 릴리옴이 쥘리를 꼬드겨 쥘리는 릴리옴을 좋아하게 되고 곧 둘은 비좁은 집에서 동거하게 된다. 그러나 사진관에서 돈을 벌고 살림까지 하는 쥘리와 달리 릴리옴은 술과 도박만 일삼으며 여자들과 시시덕거리고 가정폭력을 저지르다가 세간살이를 부순다. 게다가 쥘리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양육비를 벌 궁리를 한다는 것이 강도짓인데...[3]
모스카 부인(Mme Moscat)의 카니발에 고용된 호객꾼 릴리옴은 손님으로 온 호텔 객실 청소부 쥘리(Julie)와 말을 섞는다. 모스카 부인이 질투로 쥘리를 위협하자 릴리옴은 쥘리를 보호하다가 해고된다. 릴리옴이 쥘리를 꼬드겨 쥘리는 릴리옴을 좋아하게 되고 곧 둘은 비좁은 집에서 동거하게 된다. 그러나 사진관에서 돈을 벌고 살림까지 하는 쥘리와 달리 릴리옴은 술과 도박만 일삼으며 여자들과 시시덕거리고 가정폭력을 저지르다가 세간살이를 부순다. 게다가 쥘리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양육비를 벌 궁리를 한다는 것이 강도짓인데...[3]
- Le Bonheur, 1934 - 필립 루셰(Philippe Lutcher) 역
마르셀 레르비에[4] 연출. 원작인 동명 연극의 1933년 파리 공연에 출연했던 부아예가 영화화에서 그대로 같은 역으로 나왔다. 영화 분위기는 설정에 비해선 가볍다.
무정부주의자 필립은 청중 앞에서 기득권의 상징인 뮤직홀 여가수 클라라 스튜아(Clara Stuart)를 죽이려다가 실패한다. 클라라는 오히려 살해 동기에서 필립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그를 법정에서 옹호하려 하나 필립이 거절한다. 18개월 후 출옥해 클라라와 사랑에 빠진 필립은 클라라가 자신이 일으킨 사건을 소재로 영화를 찍은 걸 알게 된다. 장 마레가 기자 역으로 나온다.
무정부주의자 필립은 청중 앞에서 기득권의 상징인 뮤직홀 여가수 클라라 스튜아(Clara Stuart)를 죽이려다가 실패한다. 클라라는 오히려 살해 동기에서 필립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그를 법정에서 옹호하려 하나 필립이 거절한다. 18개월 후 출옥해 클라라와 사랑에 빠진 필립은 클라라가 자신이 일으킨 사건을 소재로 영화를 찍은 걸 알게 된다. 장 마레가 기자 역으로 나온다.
- Break of Hearts, 1935
캐서린 헵번 출연.
- Mayerling, 1936
다니엘 다리외 출연. 2월 29일 개봉.
- 사막의 화원(The Garden of Allah), 1936 - 앙투안 수사(Brother Antoine) / 보리스 안드로프스키(Boris Androvski) 역
미국. 리처드 볼러슬러스키 연출. 데이비드 O. 셀즈닉 제작. 마를레네 디트리히, 배절 래스본 출연. 린 리그스 등 대본. 제목은 아랍인들이 사막을 알라의 정원이라고 부른다고 하는 대사에서 나온 것이다. 주연 둘 다 매우 아름답게 찍혔다. 11월 19일 개봉.
- 정복자(Conquest), 1937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역
클래런스 브라운 연출. 국익에 도움이 되기 위해 나폴레옹의 정부가 됐던 폴란드의 백작부인 마리아 발레프스카(그레타 가르보 분)얘기다. 흥행엔 성공했지만 제작비가 많이 들어 수익을 내는 데엔 실패했다.
- 역사는 밤에 이뤄진다(History Is Made at Night), 1937
- Tovarich, 1937
- 알지어스(Algiers), 1938
- Love Affair, 1939
- When Tomorrow Comes, 1939 - 필립 앙드레 피에르 샤갈(Philip Andre Pierre Chagal) 역
아이린 던 출연.
- All This, and Heaven Too, 1940
아나톨 리트박 연출. 베티 데이비스 출연.
- Hold Back the Dawn, 1941 - 조지 이스코베스쿠(Georges Iscovescu) 역
케티 프링스가 1940년 발표한 소설을 빌리 와일더 등이 대본화했다. 폴렛 가더드, 베로니카 레이크(크레딧 미기재) 출연. 미철 리슨 연출. 아카데미 작품상 등 후보에 올랐다.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 마을에 머무는 로마니아인이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 마을에서 만난 순진한 미국인 여교사(올리비어 더 해빌런드 분)를 유혹한다.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 마을에 머무는 로마니아인이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 마을에서 만난 순진한 미국인 여교사(올리비어 더 해빌런드 분)를 유혹한다.
- 운명의 향연(Tales of Manhattan), 1942
- Flesh and Fantasy, 1943 - 폴 개스퍼(Paul Gaspar) 역
- The Constant Nymph, 1943 - 루이스 다드(Lewis Dodd) 역
에드먼드 골딩 연출. 마거릿 케네디가 1924년에 발표한 동명 소설과 다시 이를 바탕으로 1926년에 쓴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캐스린 스콜러가 대본을 썼다. 찰스 코번, 메이 위티, 피터 로리 출연.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의 훌륭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벨기에 모더니즘 작곡가가 스위스 스승의 샬레에 머무는 동안 스승의 어린 딸(조운 폰테인 분)이 그를 좋아하게 된다. 작곡가는 낭만주의로 회귀하게 된다.
벨기에 모더니즘 작곡가가 스위스 스승의 샬레에 머무는 동안 스승의 어린 딸(조운 폰테인 분)이 그를 좋아하게 된다. 작곡가는 낭만주의로 회귀하게 된다.
- 가스등(Gaslight), 1944
- Together Again, 1944
- Confidential Agent, 1945 - 루이 드나르(Luis Denard) 역
그레이엄 그린의 동명 소설이 원작. 로런 버콜, 피터 로리 출연. 잭 L. 워너 제작. 제임스 웡 하우 촬영. 허먼 셤믈런[5] 연출. 워너 배급. 11월 2일 개봉.
스페인 내전 와중의 1937년. 중립국인 영국에 공화정 밀사로 온 피아노 연주자는 석탄을 구매하거나 아니면 같이 석탄 구매 경쟁이 붙은 파시스트들의 구매 시도를 저지해야한다.
스페인 내전 와중의 1937년. 중립국인 영국에 공화정 밀사로 온 피아노 연주자는 석탄을 구매하거나 아니면 같이 석탄 구매 경쟁이 붙은 파시스트들의 구매 시도를 저지해야한다.
- 클루니 브라운(Cluny Brown), 1946 - 애덤 벨린스키(Adam Belinski) 역
에른스트 루비치 제작/연출. 루비치의 유작이다. 마저리 샤프가 1944년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다. 도러시 스펜서 편집. 일리저버스 라인하트 등 대본. 20세기 폭스.
1938년 런던. 영국에 망명을 온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의 유명 반나치 교수 애덤은 자신의 팬인 앤드루 카르멜(Andrew Carmel, 피터 로퍼드 분)의 집에 손님으로 머물며 그 집 하녀 클루니 브라운(제니퍼 존스 분)을 좋아하게 된다. 클루니는 배관공의 조카로, 직접 하수구를 고치는 등 숙녀답지 않은 행동을 한다. 클루니와 결혼하려던 화학자 자너선 윌슨(Jonathan Wilson)의 어머니는 이런 클루니를 반대하는데, 애덤은 상류층의 위선보다 클루니의 세련되지 못한 솔직함이 낫다고 여기며 청혼한다.
1938년 런던. 영국에 망명을 온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의 유명 반나치 교수 애덤은 자신의 팬인 앤드루 카르멜(Andrew Carmel, 피터 로퍼드 분)의 집에 손님으로 머물며 그 집 하녀 클루니 브라운(제니퍼 존스 분)을 좋아하게 된다. 클루니는 배관공의 조카로, 직접 하수구를 고치는 등 숙녀답지 않은 행동을 한다. 클루니와 결혼하려던 화학자 자너선 윌슨(Jonathan Wilson)의 어머니는 이런 클루니를 반대하는데, 애덤은 상류층의 위선보다 클루니의 세련되지 못한 솔직함이 낫다고 여기며 청혼한다.
- 개선문(Arch of Triumph), 1948 - 라비크(Ravic) 역
- 모나리자의 미소(A Woman's Vengeance), 1948 - 헨리 모리에(Henry Maurier) 역
범죄 추리 영화. 올더스 헉슬리의 단편소설 "The Gioconda Smile"이 원작이다. 졸탄 코르더[6] 연출. 3월 2일 개봉.
헨리는 신경쇠약을 앓던 아내가 사망하자마자 한참 어린 18살 짜리 정부(앤 블라이스 분)와 이른 재혼을 하면서 정부와 결혼하기 위해 아내를 독약으로 살해했다는 의심을 산다. 죽은 첫 번째 아내의 친구(제시커 탠디 분)는 짝사랑하던 헨리의 급작스런 재혼에 충격을 받아 앙심을 품는다.
헨리는 신경쇠약을 앓던 아내가 사망하자마자 한참 어린 18살 짜리 정부(앤 블라이스 분)와 이른 재혼을 하면서 정부와 결혼하기 위해 아내를 독약으로 살해했다는 의심을 산다. 죽은 첫 번째 아내의 친구(제시커 탠디 분)는 짝사랑하던 헨리의 급작스런 재혼에 충격을 받아 앙심을 품는다.
- 13번째 편지(The 13th Letter), 1951 - 의사 로랑(Dr. Laurent) 역
- The First Legion, 1951 - 마크 아누 신부(Fr. Marc Arnoux) 역
더글러스 서크 연출. 4월 27일 개봉.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배급. 여성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부아예가 직접 투자한 영화다. 부아예의 프랑스어 억양을 감안해 원작 희곡의 성 어헌(Aherne)을 아누로 바꿨다. 윌리엄 데머레스트[7] 출연.
어느 날 휠체어를 쓰는 예수회 신부 호제 시에라(Fr. Jose Sierra, H.B. 워너[8] 분)가 기적처럼 걷기 시작한다. 전직 변호사인 마크 신부는 친구인 의사 피터 모렐(Peter Morrell)로부터 그가 종교를 조롱하려는 의도에서 가짜 기적을 조성했다는 진실을 알게 된다. 한편 피터의 이웃이며 역시 휠체어를 쓰는 테리(Terry Gilmartin)는 이 기적에 희망을 품는데...[9]
어느 날 휠체어를 쓰는 예수회 신부 호제 시에라(Fr. Jose Sierra, H.B. 워너[8] 분)가 기적처럼 걷기 시작한다. 전직 변호사인 마크 신부는 친구인 의사 피터 모렐(Peter Morrell)로부터 그가 종교를 조롱하려는 의도에서 가짜 기적을 조성했다는 진실을 알게 된다. 한편 피터의 이웃이며 역시 휠체어를 쓰는 테리(Terry Gilmartin)는 이 기적에 희망을 품는데...[9]
- The Happy Time, 1952 - 쟈크 보나르(Jacques Bonnard) 역
- Thunder in the East, 1952
찰스 비더 연출. 멀 오버론 출연.
- 마담 드...(The Earrings of Madame de…), 1953
- The Cobweb, 1955
- 대해적(The Buccaneer), 1958 - 도미닉 유(Dominique You) 역
율 브리너가 장 라피트를, 찰턴 헤스턴이 <대통령의 여인(The President's Lady)>(1953)에 이어 두 번째로 앤드루 잭슨을 연기한다. 클레어 블룸 출연. 앤서니 퀸 연출.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작.
- Fanny, 1961 - 세자르(César) 역
- 묵시록의 4기사(The Four Horsemen of the Apocalypse), 1962
- Love Is a Ball, 1963
글렌 포드, 호프 랭 출연.
- A Very Special Favor, 1965
- 백만달러의 사랑(How to Steal a Million), 1966
-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Paris brûle-t-il ?), 1966
- 맨발로 공원을(Barefoot in the Park), 1967
- 행복의 파리에서(The April Fools), 1969 - 안드레이 그린로(Andre Greenlaw) 역
-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 1973
- A Matter of Time, 1976 - 산찌아니 백작(Count Sanziani) 역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00:11:48에 나무위키 샤를르 보와이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찰스 보이"어"가 아니다.[2] 원작은 할리우드에서도 회전목마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만들어진 적이 있다.[3] 스포일러 일이 꼬여 릴리옴은 경찰에 쫓긴 끝에 식칼로 자살한다. 쥘리 앞에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사망한 뒤 천국의 경찰국장 앞에 불려간 릴리옴. 천국 서기는 릴리옴이 줄리를 때리던 순간을 당시 릴리옴의 속마음과 함께 마치 영화처럼 보여준다. 릴리옴의 폭력 원인은 자기 혐오였다. 릴리옴은 자만심과 폭력성을 정화하기 위해 벌로 연옥에서 16년을 보내고 단 하루 딸을 보러갈 기회를 얻는다. 이날 행동에 따라 천국행이냐 지옥행이냐가 최종 결정된다. 반성은 어느 정도 했으나 여전히 제 성질을 못 버린 릴리옴은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딸과 대화를 하며 상처를 입히고 딸이 자신이 몰래 천국에서 따온 별을 거절하자 홧김에 별을 배수구에 버려버린다. 릴리옴은 딸이 끝까지 대화를 거부하자 딸의 손을 때리고 천국에 돌아와 지옥에 가게 될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지구에서 딸이 아내 쥘리와 나누고 있는 대화가 포착된다. 딸은 쥘리에게 릴리옴이 손을 때렸을 때 손찌검이 아니라 마치 키스처럼 느껴졌다고 말하고 있다. 릴리옴의 딸에 대한 사랑이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이에 릴리옴의 죄를 가늠하는 천칭이 서서히 천국 쪽으로 기운다.[4] Marcel L'Herbier.[5] Herman Shumlin.[6] Zoltán Korda. 헝가리어 이름은 코르다 졸탄.[7] William Demarest. 1892 - 1983. 전설적인 시트콤 "My Three Sons"에서 주인공의 처숙부 역을 연기(1965-72)했다.[8] H.B. Warner. 세설 B. 드밀의 <예수 그리스도(The King of Kings)>(1927)의 예수 역 등.[9] 스포일러 피터는 호제 신부가 정신적 충격으로 걷지 못하는 히스테리 마비 상태라는 걸 파악하고 최면으로 새로운 충격을 주어 걷게 한 것이었다. 이를 모르는 수도원장 폴 뒤켄(Father Rector Paul Duquesne, 리오 G. 캐럴 분)은 마크에게 바티칸에 이 기적을 보고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는데, 진실을 아는 마크가 이를 격렬하게 거부하며 아예 예수회를 그만두겠다고 하자 충격으로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한다. 피터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된 테리가 피터를 위해 기도를 하는 순간 기적이 일어나 테리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게 된다.